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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추천도서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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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년도 2025 겨울
저자/역자 문경민 지음
수준 중학생 보통
분야 문학
출판사 우리학교
출판일 2025.01.17
총페이지 2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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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하나 쉬운 게 없지만 내 갈 길을 똑바로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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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는 우리말로 ‘다리’라는 뜻이다. 인터넷으로 이미지 검색을 해보면 ‘다리’ 사진보다도 운동 자세, 염색, 치아 교정 사진이 나온다. 이 작품의 ‘브릿지’는 첼로의 줄을 지탱 해주는 장치이다. 인혜는 첼로를 전공하는 예고 학생이다. 실기 시험을 치르고 첼로 전공 5명 중 5등이 되어버렸다. 얼마 후 첼로 실기 시험에 부정이 있었다는 소문이 돈다. 예술의 세계가 이러한데, 이대로 계속 첼로를 해야 할까? 첼로 3인방 중 한 명인 대호는 클래식이 아니라 실용 음악을 하고 싶어 하고, 라이벌이었던 연수는 난데없이 반도네온을 하겠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첼로만 했는데, 그렇게 갑자기 바꿔도 되는 거야?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을 해보라고 하면 아주 단순하다. 경험이 적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 대학만 가면 다 될 것 같지만 거기서부터 시작이고, 자기가 무엇을 잘 하는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 소설은 그런 혼란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현실적인 모습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보여준다. 연주자의 성공 스토리는 아니다. 그래서 더 좋다. 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추천해달라고 할 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겉으로 보여지는 사건의 진실을 하나씩 드러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서 활동할 때 각 사건에 대해 처음에 생각한 내용과 진실이 드러났을 때의 생각을 비교해서 발표하거나 글을 쓰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제목 ‘브릿지’는 현악기의 줄을 악기 몸통 중간에서 팽팽하게 지탱 해주는 역할을 하는 물건이다. 내 삶이 온전해지도록 지탱 해주는 것은 무엇일까를 소재로 독서 활동하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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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희 (중학교 국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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