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 분야별 추천도서


분야별 추천도서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본문

추천년도 2025 겨울
저자/역자 하리에트 환 레이크 글·그림, 지명숙 옮김
수준 중학생 아주 쉬움
분야 예술
출판사 베로니카이펙트
출판일 2025.05.05
총페이지 32쪽
키워드

도서안내


보이는 것 너머의 보이지 않는 그것은 무엇일까?

​


이 그림책은 남들이 정해 놓은 기준에 맞추기보다 자기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했던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의 태도를 보여준다. 보이는 것에만 머무르지 말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독자에게 조용히 되묻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주인공 힐마는 미술 학교에서 ‘눈에 보이는 것만 그릴 수 있다.’고 배운다. 이 말에 의문을 품은 그녀는 마음, 에너지, 우주의 질서처럼 보이지 않는 세계를 표현하는 새로운 그림, 즉 ‘추상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힐마는 칸딘스키나 몬드리안보다 앞서 추상화를 시도하지만 생전에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 그리곤 자신의 작품을 숨겨 두며, 언젠가 미래 세대에게 보여 달라는 말을 남긴다. 훗날 전시된 그녀의 그림과 스케치를 본 사람들은 그 낯설고도 아름다운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 그림책은 구름, 바람, 파도와 같은 자연을 유심히 관찰하던 소녀 힐마가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녀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인상적인 그림으로 담아낸다.


책을 다 읽은 뒤에는 ‘나는 어떤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고 싶은가’라는 질문이 남는다. 바람, 마음, 우정 같은 것들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서 그것을 그림으로 그려 보라고 하면 막막해지기 쉽다. 눈에 보이는 것을 표현하도록 배운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각자의 답을 떠올리며 글을 쓰거나 색과 선으로 표현해 보도록 이끈다. 힐마의 이야기는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해 손을 뻗는 순간 우리의 세계가 조금씩 다른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고 말하는 듯하다.


​


- 이희진 (중학교 국어교사)

​


#책따세 #그림책#예술철학 #힐마아프클린트 #추상화 #보이는것너머를보다#겁먹지마예술앞에서​




 

(04102) 서울특별시 마포구 고산길 31  1층(노고산동) | 고유등록번호: 105-82-16138
Tel : 02-3274-1212 / 010-6815-9807
Email: readread1998@readread.or.kr
화~토 12:00~17:30
Copyright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All rights reserved.
국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