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관제탑에 오릅니다 본문 추천년도 2026 여름 저자/역자 민이정 지음 수준 중학생 쉬움 분야 인문사회 출판사 루아크 출판일 2025.03.25 총페이지 252 키워드 책따세인문사회에세이항공교통관제사인천공항진로탐색독서토론직업의미래 비행기에는 조종사와 승무원이 있다면, 공항에는 항공교통 관제사가 있다.#책따세 #인문사회 #에세이 #항공교통관제사 #인천공항 #진로탐색 #독서토론 #직업의미래여행을 위해 공항을 찾을 때면 멋진 제복을 입고 지나가는 비행기 조종사와 승무원에게 절로 선망의 눈길이 머물곤 한다. 참 멋진 직업이라는 감탄이 나온다. 우리는 흔히 이들이 조종하는 비행기를 타고 승무원의 서비스를 받으며 하늘을 날아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이들의 노력만으로는 비행기가 공항을 벗어나 하늘을 날 수 없기 때문이다. 비행기는 '항공교통관제사(이하 관제사)'의 정밀한 안내를 받아야만 비행기 길에 들어서서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고, 하늘을 날던 비행기 역시 관제사의 허가가 있어야 공항 활주로에 무사히 내릴 수 있다. 다소 낯설게만 느껴졌던 관제사의 세계를 민이정 관제사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 들여다본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인천공항 계류장 관제탑에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비행기의 길을 안전하게 열어주는 관제 업무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무선 주파수로 소통하며 겪은 국가별 조종사들의 독특한 특징부터 기상 악화 속에서 펼쳐진 긴박했던 순간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물론 늘 완벽하지만은 않았다. 초보 시절에는 업무를 무결하게 해내고 싶다는 완벽주의적 강박에 시달려 관제사를 그만둘 뻔한 위기도 겪었다. 그러나 이제 저자는 현장의 수많은 변수를 의연하게 마주하며, 한층 성숙한 관제사로 거듭나고 있다. 관제사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책인 만큼, 관제사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자격과 구체적인 방법도 상세하게 안내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다양한 독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우선 생소한 직업인 '항공교통관제사'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가 담겨 있어 진로 탐색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관제사와 공항의 치열한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관제사나 조종사 외에도 공항을 움직이는 다양한 숨은 주역들을 만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만약 공항에 이 일을 하는 사람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로 책대화를 나누어 보기를 권한다.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직업의 가치를 깨닫고, 각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토의해 볼 수 있다. 나아가 본격적인 AI 시대에 접어든 지금, 과연 어떤 직업이 끝까지 인간의 영역으로 살아남고 어떤 직업이 사라지게 될지 미래를 상상해 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활동이 될 것이다. - 김도희 (중학교 국어 교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