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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절한 미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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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년도 2026 여름
저자/역자 패런 깁슨, 어맨다 렌쇼, 길다 윌리엄스 지음, 박영주 옮김
수준 중학생 아주 쉬움
분야 예술
출판사 을유문화사
출판일 2025.10.20
총페이지 192
키워드

정답보다 질문이 먼저인 흥미로운 미술 이야기

 

#책따세 #예술 #미술관 #감상의첫걸음 #흥미로운질문 #다정한설명 #나만의시선


 

미술관의 어느 그림 앞에서 "이 그림은 뭘 말하는 걸까?" 하고 답답해하거나, "미술은 내게 너무 어려운 것 같아."라며 거리감을 느낀 적이 있지 않나요? 이런 고민을 가진 여러분에게 이 책은 흥미롭게 다가갈 것입니다.

 

책장을 펼치면 가장 먼저 아름다운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어요. 중세 시대의 작품부터 앤디 워홀, ​파블로 피카소,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백남준까지. 60명의 예술가와 100여 점의 작품을 만나며 시대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 페이지 전체를 차지한 큰 도판의 선명한 컬러 이미지 덕분에 실제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여기에 작품마다 마음을 끌어당기는 ‘질문’으로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어려운 미술 용어를 쓰지 않고 정답을 먼저 알려주지 않습니다. 왜 이런 색을 사용했는지, 어떤 마음으로 작품을 그렸는지, 작가의 삶이 작품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차근차근 들려주며 독자가 스스로 작품을 바라보고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그래서 그림 감상이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으로 그 과정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미술은 호기심만 있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라는 거지요.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평소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그림들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미술관에서 한 작품 앞에 섰을 때, "이 그림은 왠지 마음이 편안해.", "이 색은 왜 이렇게 쓸쓸하게 느껴질까?" 하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작품과 대화를 나누는 순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이수정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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