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나케아의 어떤 밤 본문 추천년도 2020 여름 저자/역자 트린 주안 투안 지음, 이재형 옮김 이영웅 감수 수준 고등학생 어려움 분야 과학 상황 과학 출판사 파우제 출판일 2018.07.17 총페이지 236p 키워드 마우나케아천문대밤하늘별우주 밤하늘의 별을 하염없이 바라본 시절이 있었다. 내가 군에서 복무하던 때였다. 겨울밤에 초소에서 경계 근무를 할 때면 하늘에 별들이 많이 보였다. 인위적인 불빛으로 가득 찬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었다. 나는 별자리에 대한 책을 찾아 읽으면서 하늘의 별을 바라본 적이 많았다. 인간인 내가 갈 수 없는 곳에 있는 별, 그 시절 나는 막연하게 별을 동경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별을 바라보면서 답답했던 군 복무 시절을 견뎠는지 모르겠다. 나는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별을 바라보던 지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마우나케아’는 태평양 한가운데 하와이 섬에 있는 산 이름이다. 이곳은 하늘을 관측하기에 적합한 장소라 천문대가 설치된 곳이기도 하다. 이 책을 쓴 필자인 ‘트린 주안 투안’은 천체물리학자이다. 그는 ‘마우나케아 천문대’에서 보낸 하룻밤이라는 구성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 필자는 천문학적인 지식을 멋진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밤과 우주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도 전해주고 있다. 과학과 인문학이 잘 어우러진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 필자가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칼링거 상’을 받았다는 사실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나는 우리의 과학 교육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글을 쓴 적이 있다. “학교 제도를 개선해서 훌륭한 과학 인재를 키우는 일은 필요하다. 그에 앞서 학생들이 스스로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노벨 물리학 수상자인 일본의 마스카와 도시히데 교수는 한 강연에서 ‘사회가 동경심과 로망을 주는 것이 제대로 된 연구자를 양성하는 하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내가 막연한 동경심에 별자리 책을 읽은 것처럼 청소년에게 이 책이 별과 우주에 대한 동경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조영수(서울 창문여자중학교 국어교사 notshy0120@hanmail.net)#마우나케아 #천문대 #밤하늘 #별 #우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