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본문 추천년도 2017 여름 저자/역자 김탁환 지음 수준 중학생 보통 분야 문학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17.04.03 총페이지 352p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며 이 책을 읽었다.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어서인지 남 이야기 같지가 않았다. 나에게 세월호는 큰 전환점이었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졌다.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다.실화를 다룬다는 것은 항상 조심스럽다. 큰 사건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이 책은 세월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상처를 많이 받은 유족에게 자칫하며 또 하나의 상처가 될 수도 있기에 걱정을 하며 읽었다. 하지만 작가의 말이 작품에 대한 진실된 태도를 보여주었다.“끔찍한 불행 앞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참사의 진상이 무엇인지를 찾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보였다. 그들의 목소리와 작은 희망들을 문장으로 옮기고 싶었다.”이 책은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세월호의 진실과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사의 시선으로, 잠수사의 시선으로, 살아남아 교사가 된 미래의 시선 등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단편으로 엮어 놓았다. 그 아픔들이 고스란히 전달된다.아직도 정확한 침몰원인과 책임자에 대한 처벌 등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다. 세월호의 진실이 하루 빨리 밝혀지기를 바란다.- 홍승강 (서울 환일고등학교 국어교사 stickhong@naver.com)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