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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추천도서

살아있는 것도 나눔이다

본문

추천년도 2017 여름
저자/역자 전성실 지음
분야 인문사회
출판사 착한책가게
출판일 2017.03.27
총페이지 248p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인 이영표 선수가 2013년 축구선수로서 은퇴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뉴스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이영표 선수가 “저는 제가 나누었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더 많은 것들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나눔은 나눠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눌 때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 보면 ‘나눔’은 나눔이 아니라 또 다른 ‘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나눔’에 대한 이영표 선수의 생각입니다.

자! 그러면 여러분은 ‘나눔’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많이 떠올리실 겁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나눔’을 매우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그동안 ‘나눔’이라 하면 매우 한정적이고 미시적인 관점으로만 여겨졌습니다. 자원봉사, 재능기부, 멘토링 정도의 틀에 속박되어 있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의미에 머물러 있던 나눔의 틀에서 벗어나 우리 삶의 태도와 방식을 나눔의 관점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개인 차원의 나눔을 넘어서 마을 안에서의 나눔에 대해 이야기하고 복지, 봉사, 교육, 사회적 경제, 가정, 마을 등 ‘나눔’과 관련된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까지 나눔에 대한 생각을 넓혀주고 일상적으로 삶터와 일터에서 나눔을 실현할 수 있는 지점들을 뒤집어서 보여줍니다. 저자는 주는 것도 나눔이지만 받기만 해도 나눔이 된다고 합니다. 받는 사람이 있어야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지나가다가 인사를 하면 받아주기만 해도 인사한 친구에게는 나눔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기본 전제가 있습니다. 바로 내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살아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아있기만 해도 나눔이 된다고 역설하며 우리들에게 새로운 접근으로써 나눔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나눔에 대해 우리가 알면서도 잊고 있었거나 미처 생각 하지 못했었던 나눔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 그리고 나눔을 통해 얻게 되는 행복을 이야기 합니다. 이 책과 함께 우리 모두 ‘나눔’이라는 망망대해에 풍덩~ 빠져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책 앞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던지고 싶습니다.

“한 번도 나누지 않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나누는 사람은 없다!”



- 이현호 (책따세 대학생 운영진 yrs00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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