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콜릿의 달콤함을 모릅니다 본문 추천년도 2017 여름 저자/역자 타라 설리번 지음, 이보미 옮김 수준 중학생 아주 쉬움 분야 문학 출판사 푸른숲주니어 출판일 2017.05.30 총페이지 264p 카카오를 따는 아이, 카카오 열매를 자르는 아이, 발이 묶여 있는 아이, 이 책의 표지에는 세 명의 아이가 나온다. 달콤한 초콜릿과 초콜릿 케이크에 둘러싸여 있지만 이 아이들의 얼굴은 결코 밝지가 않다.‘나는 초콜릿의 달콤함을 모릅니다’는 초콜릿의 달콤함 뒤에 카카오 농장에서 노예처럼 혹사당하는 아이들의 쓰디쓴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걸 생생하게 보여준다. 세 명의 소년 소녀들의 아슬아슬한 카카오 농장 탈출기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 책은 단지 현실 고발에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의 용기있는 주인공들처럼 이러한 현실을 세상에 알리고 또 바꾸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어린 시절 국제구호단체에서 일하는 부모님을 따라 아시아와 남미 등 여러 나라를 경험했던 저자의 홈페이지(https://tarasullivanbooks.com)에도 들어가 보자. 저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대화를 나누어 볼 수 있고, 전세계 1억 5천만명의 아이들이 불법 노동에 시달리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불매운동이나 관련 단체 후원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방법들도 나와 있다. 이 책을 읽고 단지 초콜릿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소비하는 커피나 축구공, 값싼 의류 등에도 가혹한 노동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는 것도 생각해보길.- 류한경 (작가/책따세 운영진 pulseed@naver.com)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