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들러리 본문 추천년도 2019 겨울 저자/역자 김선희 지음 수준 중학생 보통 분야 문학 출판사 소원나무 출판일 2019.05.30 총페이지 232 키워드 학교비리학교폭력학생생활기록부왕따학교봉사점수역린도서관청구기호사서선생님 요즘 학교가 걱정이다. 원래 학교의 역할은 아이들을 홍익인간으로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 왔지만 이제는 그 학교가 다만 상급학교 진학에만 관심을 두어 오로지 평가 점수나 스펙 쌓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그래서 학교는 개개인의 세속적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개인주의를 넘어 서로를 이용하고 짓밟고 상처 주는 전쟁터 같은 곳으로 변해버렸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학교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비리와 폭력이 난무하는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자식의 장래를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고 어떤 행위도 용서된다는 어른들의 비양심과 자신의 능력과 부모의 배경을 과신하는 터무니없는 학교폭력이 여과 없이 그려져 독자로 하여금 씁쓰레한 뒷맛을 남긴다. 귀족계급을 자처하는 부류와 노예적 열등감에 빠져있는 학생군을 대비시켜 교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소개하여 순수해야 할 청소년들이 얼마나 큰 악에 빠져 있는지 일깨우고 있다.자살한 급우 호민의 일기에 주목하는 작가 지망생 기수, 최우등 학생 잉걸의 봉사활동을 대신해 주는 동욱 등과 관련하여 담임선생님의 의아함에서 독자의 흥미를 이끌어 끝까지 재미를 놓치지 않게 하는 구성이 돋보이는 책이기도 하다.이 책을 통해서 비리와 편법이 판치는 현재의 사회상에서 장래 희망을 검사가되겠다고 역설하는 잉걸의 욕망을 당당하게 비웃어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소한 악에 대해서도 저항할 줄 아는 세상이 되었으면 더욱 좋겠다. 그래서 올곧게 자란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가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일반화된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권한다. - 박윤주 (책따세 학교밖 운영진 byj16203@hanmail.net) #학교비리 #학교폭력 #학생생활기록부 #왕따 #학교봉사점수 #역린 #도서관청구기호 #사서선생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