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서 만난 역사 > 분야별 추천도서


분야별 추천도서

법정에서 만난 역사

본문

추천년도 2016 여름
저자/역자 김대현, 신지영 지음
수준 중학생 보통
분야 인문사회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5.08.21
총페이지 224p


시작! 순간적으로 가슴이 떨리지 않으세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이렇게 하는 게 맞는가?’ 온갖 고민으로 머릿속이 텅 비는 경험 있으시죠? 그래서 옛말에도 ‘시작이 반이다’라고 하나봅니다. 이 책에는 누구도 겪어 보지 않았고, 누가 알려줄 수도 없는, 오로지 자신의 소신과 의지밖에 믿을 게 없는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그렇다 보니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의 역사에서는 법정에 설 수밖에 없었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시작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식민지에서 벗어나 제3세계를 형성하는 시작을 만든 체 게바라나 드레퓌스 사건에서 ‘예’인 상황인데도 국가의 이익만을 위해 모두 ‘아니오’라고 하는 상황에서 “침묵하는 양심은 유죄다”라는 말과 함께 진실을 알리기 시작한 에밀 졸라의 경우는 익숙한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민 혁명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는 프랑스 혁명의 이면에는 지독한 남성 중심 시각이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일하게 목소리를 내다가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여성, 올랭드 드 구주나 독일인임에도 나치즘을 비판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숄 남매처럼 역사의 중심에 서 있지는 않았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법정에 섰고, 죽음에 이른 사람들의 시작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법정에 선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들이 바꾸려고 했던 세상, 알리려고 했던 진실을 위한 시작의 이야기로 읽어주세요. 그들의 시작을 보면서 용기를 얻고 여러분도 새로운 시작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홍선영 (서울 월촌중학교 국어교사, sarah0517@hanmail.net)


(04102) 서울특별시 마포구 고산길 31  1층(노고산동) | 고유등록번호: 105-82-16138
Tel : 02-3274-1212 / 010-6815-9807
Email: readread1998@readread.or.kr
화~토 12:00~17:30
Copyright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All rights reserved.
국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