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들의 과학 본문 추천년도 2016 여름 저자/역자 마크 미오도닉 지음, 윤신영 옮김. 수준 중학생 아주 쉬움 분야 과학 출판사 MID 출판일 2016.04.01 총페이지 328p 이 책을 쓴 저자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을 쓴 마크 미오도닉은 재료공학자이다. 저자가 재료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건이 있었다. 저자는 강도에게 면도칼로 다친 경험이 있었는데, 그 당시 자신이 입었던 여러 겹의 옷을 자를 수 있었던 면도칼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재료를 유심히 보게 되면서 재료공학자까지 되었다고 한다. 끈질기게 무언가를 탐구하는 과학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사소한 것들의 과학은 우리가 일상생활에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료에 대해 과학적으로 서술한 책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재료에는 강철, 종이, 콘크리트, 초콜릿, 거품, 플라스틱, 유리, 흑연 등이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재료에 대한 과학적 지식만 나열하지만은 않는다. 저자는 각 재료와 관련한 자신의 경험을 재미있게 풀어쓰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만나는 재료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책을 읽으면서 필자가 글 솜씨가 참 좋고,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검토한 어떤 분은 과학책을 읽으면서 이론적인 내용이 머릿속에 잘 남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과학책을 읽으면서 과학적 이론을 공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본다.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과정, 과학자의 삶의 태도 등을 살펴볼 수 있다면 좋은 과학책의 범주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사소한 것들의 과학은 의미 있는 과학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조영수 (서울 창문여자중학교 국어교사, notshy0120@hanmail.net)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