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바이러스 LIV3, 책의 죽음 본문 추천년도 2015 겨울 저자/역자 크리스티앙 그르니에 지음 수준 중학생 보통 분야 문학 출판사 논장 출판일 2015.08.25 총페이지 192p 얼마 전 <2013 국민독서실태조사> 자료를 본 적이 있다. 그 자료에서 책읽기를 어렵게 하는 요인을 분석한 내용이 있었다. 주로 학생들은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책 읽기가 싫고 습관이 들지 않아서’ 독서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또한 ‘컴퓨터, 인터넷, 휴대전화, 게임을 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책을 읽기가 힘들다고 대답한 학생도 많았다.요즘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책을 읽는 사람이 많지 않다. 나는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책을 읽는 사람의 숫자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다. 대부분 스마트폰을 꺼내서 게임을 하거나 다양한 웹 페이지에 접속하여 무언가를 열심히 쳐다본다. 이런 현상이 계속 지속되면 책을 읽는 사람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분명하게 나누어지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른다. 이런 상상을 실제로 소설화한 책이 있다. 바로 <책바이러스 LIV3, 책의 죽음>이다.21세기 말, 책을 열심히 읽고 글쓰기를 즐기는 ‘문자족’이 세상을 지배한다. 이에 저항하는 세력이 등장하는데, 바로 ‘컴족’이다. 그들은 영상과 게임을 즐기고, 인터넷으로 소통한다. 그러다가 ‘컴족’은 책을 읽으면 책의 글자가 지워지는 바이러스를 개발하고 퍼트린다. ‘문자족’에게 매우 치명적인 이 바이러스 때문에 한바탕 큰 소동이 벌어진다.과연 이 책에서 ‘문자족’은 글자가 사라지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을까? ‘문자족’과 ‘컴족’은 서로 화해할 수 있을까? 결말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기를 바란다. - 조영수 (서울 창문여자중학교 국어교사, notshy0120@hanmail.net)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