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를 보다 1, 2 본문 추천년도 2014 여름 저자/역자 양민영 지음 수준 고등학생 어려움 분야 예술 출판사 리베르스쿨 출판일 2013.12.27 총페이지 608p 저는 한 때 역사학자를 꿈꿀 정도로 세계사를 좋아했습니다. 역사는 돌고 돈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작은 나라든 큰 나라든 흥망성쇠가 순환되는 것들,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끈질긴 노력들이 어렸을 때부터 저를 매혹시켰습니다. 이 책은 서양미술사를 역사적 관점에서 풀어낸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개의 서양미술사 책은 유행어에 빗대어 보면 ‘너무 어렵거나 너무 쉽거나 둘 중에 하나야!’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미술 선생님이 철저히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흐름에 걸맞게 미술의 역사를 세계사적 관점에서 통섭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미술사 흐름의 변화마다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지도와 함께 간략하게 설명한 후 당시 작품 중 흐름의 변화를 가장 잘 반영한 작품을 예로 들어가면서 미술의 역사를 설명해 나가고 있습니다. 설명이란 어떤 사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잘 모르는 사람의 눈높이에서 이해되도록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 책은 미술사에 대한 설명의 좋은 예라고 보입니다. 역사는 한 나라가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세월의 시간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시간을 채우고 발전하는 힘을 만들어내는 것은 국민, 문화, 예술 등 그 나라를 다른 나라와 구분해 주는 것들입니다. 과목의 구분으로, 또는 전공 구분으로 자칫하면 역사를 단편적인 퍼즐 조각으로 이해하기 쉬운 여러분에게 퍼즐 조각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듯 역사가 그렇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하나의 영역이 아닌 하나의 세상으로 폭넓어지길 바랍니다. - 홍선영 (서울 연희중 국어교사 sarah0517@hanmail.net)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