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의 양자 세계 어드벤처 본문 추천년도 2012 겨울 저자/역자 소니아 페르난데스 비달 지음/이서영 옮김 수준 중학생 어려움 분야 과학 출판사 찰리북 출판일 2012.10.08 총페이지 216p 이번 여름방학에 열린 과학창의축전에서 독서 멘토링을 했다. 이과를 희망하거나 현재 이과인 학생들의 고민은 과학 추천 도서들이 너무 어렵거나 지루하다는 것이다. 책따세에서 배부했던 과학 추천 도서에서도 고등학생 대상 책들도 대부분 300페이지 이상이거나 성인 교양과학도서 수준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었다. 현실이 그러다보니 더 과학이 어렵고 재미없다고 느끼게 되는 것 같다.니코의 양자세계 어드벤처는 ‘과학책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기존의 생각을 뒤집는다. 양자물리학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니코라는 아이가 양자 세계에 가서 모험을 하고 현실로 돌아오는데, 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해리포터와 같은 초등학교 급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스토리도 쉽고 읽어나가기에도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해리포터에서 지하철 벽을 뚫고 들어가면 마법 세상이 나오는 것이 한 줄의 이야기라면 이 책에서는 양자물리학 내용을 토대로 원자와 쿼크 입자 등의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터널링’ 현상을 설명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고양이가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신비한 존재라면, 이 책에서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등장시켜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와 겹침 현상의 과학적 설명이 뒷받침된다.‘당의정’처럼 달콤한 사탕 속에 쓴 약을 넣어 아이에게 약을 먹이듯, 익숙한 판타지 이야기 속에 어려운 과학 지식을 담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일석이조라는 말이 있다. 재밌게 읽는데 덤으로 과학적 지식, 특히 양자물리학이라는 어려운 학문을 쉽게 이해할 수까지 있다. 학생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도 얻고 지식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 서울 연희중학교 국어교사 홍선영 (sarah0517@hanmail.net)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