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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추천도서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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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년도 2012 겨울
저자/역자 하지현 지음
수준 고등학생 아주 어려움
분야 인문사회
출판사 해냄
출판일 2012.06.30
총페이지 280p


요즘 사회에서 정신 질환은 일상적인 말이 되었다. 최근에 연예인들이 공개적으로 공황 장애가 있다고 당당하게 밝힌 적이 있었다. 극악무도한 범죄자가 붙잡힌 후에 전문가가 범죄자의 정신 상태에 대해 분석하기도 한다. 학생들에게 자유 주제로 발표를 시킨 적이 있는데, ‘사이코패스’라는 주제를 정한 학생이 반마다 한 명 이상씩 있었다.

교직 생활을 하면서 마음이 아픈 학생을 본 적이 많다. 집단 따돌림을 당해서 무기력하게 학교에서 생활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우울증 때문에 약을 복용하거나 상담을 받는 아이도 있었다. 학교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몸이 힘들어서 병원에 입원하는 학생도 있었다. 이처럼 요즘 청소년들도 크고 작은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을 때가 많다.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나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그러다보면 우리는 다양한 정신적인 문제와 만날 수 있다. 청소년도 예외가 아니다. 질풍노도를 시기를 보내는 학생이라면 인간의 정신에 대해 궁금증을 가질 때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번쯤은 자신의 정신 상태를 의심한 적도 있을 것이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인 하지현 교수가 쓴 이 책은 청소년들이 정신 의학에 대해 가질 만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결해주고 있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정신과 뇌의 기본적인 기능을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책의 후반부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다이어트 집착, ADHD, 사이코패스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책의 중간 중간에는 정신과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를 소개하고 있어서 이것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정신의학이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열쇠일 수 있겠다 생각했다. 자신과 타인의 정신을 살피는 것이 세상을 이해하는 바탕이 될 수 있겠다고 느꼈다. 학생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정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 서울 창문여자중학교 국어교사 조영수 (notshy012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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