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라서 그래? > 분야별 추천도서


분야별 추천도서

사춘기라서 그래?

본문

추천년도 2020 여름
저자/역자 이명랑 지음
수준 중학생 아주 쉬움
분야 문학
상황 청소년 소설
출판사 탐
출판일 2014.05.23
총페이지 160P


의견충돌 진행형! 엄마와 현정이는 무슨 일이건 생각이 다릅니다. 현정이는 자신의 감정을 알아주지 못하는 엄마가 야속하고, 엄마는 현정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 답답합니다. 두 주인공의 팽팽한 갈등은 과연 해결될 수 있을까요?

현정이의 졸업앨범 사진 문제에 극렬히 반응하는 엄마나 교복의 메이커를 따지는 현정이나 그게 살아가는데 뭐 그리 큰 문제가 되는 일인가요? 이 소설의 에피소드는 우리들의 너무나 사소한 하루입니다. 그렇기에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자꾸만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이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엄마의 말은 무조건 듣기 싫어하는 현정이에게 엄마께 그러면 안 된다고 얼른 혼 내주고 싶고, 엄마에게도 애 좀 그만 내버려두라고 충고해주고 싶은 충동을 마구 느끼니 말입니다. 두 주인공의 삶은 곧 나의 삶이기도 합니다. 현정이는 나의 어린 시절을, 엄마는 현재의 나를. 그래서 우리에겐 이런 작은 일들이 슈퍼맨이 지구를 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결국 해답은 ‘서로의 마음 들여다보기’. 엄마의 일기를 엿본 현정이가 엄마의 빈 의자가 되어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로 한 것. 현정이 못지않게 엄마도 힘들었다는 것을 알아주는 것, 현정이도 스스로 판단할 줄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엄마에게 알려 주는 것. 서로를 보듬어주고 이해해주는 것 말입니다.

늘 요구만 했던 엄마께 친구들도 한번쯤은 빈 의자가 되어 주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보다는 좀 더 엄마와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 김진아 (서울 구룡중학교 국어교사, unnee2@hanmail.net)


(04102) 서울특별시 마포구 고산길 31  1층(노고산동) | 고유등록번호: 105-82-16138
Tel : 02-3274-1212 / 010-6815-9807
Email: readread1998@readread.or.kr
화~토 12:00~17:30
Copyright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All rights reserved.
국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