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리코더 본문 추천년도 2025 겨울 저자/역자 황선우 지음 수준 중학생 보통 분야 예술 출판사 코난북스 출판일 2025.07.01 총페이지 172쪽 키워드 책따세에세이음악에세이취미에세이좋아하는마음다시시작하기악기배우기리코더 도서안내리코더로 되찾은,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가 건네는 삶의 힘학창 시절 음악 시간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악기가 리코더이다. 이 에세이는 저자가 40대의 어느 크리스마스에 그런 리코더를 다시 선물로 받으면서 시작된다. 저자는 오래 잊고 지냈던 악기를 다시 불어 보며, 취미로 시작한 리코더 연주가 일상을 얼마나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지를 보여준다.저자가 30여 년 만에 다시 손에 든 리코더는,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이어져 있다는 감각을 되살려 준다. 그는 문화센터 수업에 등록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한음 한음 다시 배우며, 뜻밖에도 자신에게 ‘리코더 재능’이 있음을 발견한다. 나아가 리코더를 꾸준히 연습한 끝에 작은 연주회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고, 다른 목관악기에도 눈을 돌려 플루트를 배우기도 한다. 저자가 리코더와 함께하는 여정은 ‘좋아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잘 보여 준다. 한때 좋아했지만 바쁜 일상에 묻혀 잊힌 취미를 떠올리며 다시 시작해도 될지 망설이던 이들에게 이 책은 가벼워 보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초대를 건넨다.꼭 리코더가 아니어도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오래 미뤄 둔 악기, 운동, 글쓰기 같은 무언가를 다시 집어 들고 첫 음을, 첫발을, 첫 문장을 만들어 보고 싶어진다. 다 읽은 후에는 나에게도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가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자. 그 마음을 끝까지 따라가 보는 삶이 얼마나 든든한지를 나직이 알려주는 이 에세이처럼, ‘나만의 아무튼’을 향해 첫걸음을 내밀어 보면 어떨까. - 이희진 (중학교 국어교사) #책따세 #에세이 #음악에세이 #취미에세이#좋아하는마음#다시시작하기#악기배우기#리코더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