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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추천도서

브릴리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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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년도 2012 겨울
저자/역자 조병학, 이소영 지음
수준 중학생 보통
분야 인문사회
출판사 인사이트앤뷰
출판일 2012.10.01
총페이지 411p
개정/절판 절판


책 ‘브릴리언트’는 말 그대로 ‘빛나는(brilliant) 생각’에 대한 안내서이다. 이 책의 내용은 온통 비유로 이루어졌다. ‘빛나는 생각’을 비유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의 주인공은 독수리들이다. 큰 독수리인 헤라와 작은 독수리 베라. 베라는 헤라에게 현명해진다는 것에 대해 계속 묻는다. 그 과정을 통해 베라는 헤라에게서 생각하는 법을 배워가며 둘의 대화에서 어떻게 하면 가치 있고 빛나는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이 책에 따르면 일반적인 생각이 아닌, ‘빛나는 생각’은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먼저 오감을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하고 오감을 활용해 이성의 영역인 지식과 경험을 쌓아야 한다. 지식과 경험은 창조적인 생각을 위한 재료이다. 또한 감성을 예민하게 해 무엇이든 당연히 여기지 않고 질문해야 한다. 왜, 어떻게 그런 것인지, 그래서 어떻다는 것인지에 대해 떠올리고 답을 찾아가는 것이 방법이라고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브릴리언트는 독수리를 주인공으로 삼아 인간의 삶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 편의 동화를 읽는 것 같은 느낌 덕분에 나 같은 청소년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내용이지만, 동화를 읽는 것처럼 편히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 에디슨 등 인류에게 있어 수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들의 일화와 책 속의 여러 예를 통해 개념적인 이야기를 더 쉽게 설명한다. 다만, 이야기와 예시에 빠져 독수리 두 마리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본질을 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책 속에 니사나무와 흰머리독수리를 통해 인간의 뇌를 비유적으로 나타냈는데, 아주 참신하다. 니사나무의 가지, 잎 하나하나가 우리 뇌의 신경세포인 뉴런이며 좌뇌와 우뇌를 나무의 줄기를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타내었다. 니사나무가 뇌라면 흰머리독수리는 생각의 재료를 찾아내는 오감이다. 니사나무는 흰머리독수리와 본인의 가지를 통해 바람을 느끼고 바람의 냄새를 맡으며 폭풍우를 예측해낸다. 이처럼 니사나무는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사고의 과정을 보여주며 헤라는 이 과정을 통해 니사나무가 현명해졌다고 말했다.

책에 나온 빛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여러 업적을 세웠고 이는 곧 현명해지고, 창조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브릴리언트를 읽을 때 생각을 느슨히 하지 말고, 예시를 통해 책이 전달하는 것을 이해하려 한다면 이 책은 독자에게 있어 브릴리언트한 생각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추천글 서울 성일중학교 3학년 학생 이지은 (wleowldms@naver.com)


- 검토 서울 현대고등학교 국어교사 김진황 (pinebr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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