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가 살던 별 본문 추천년도 2016 겨울 저자/역자 김선정 지음 수준 중학생 쉬움 분야 문학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6.06.24 총페이지 184p 이 소설은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한 여학생이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릇된 사랑으로 아버지에게 항상 맞았던 ‘유림’이는 우연한 계기로 작은 서원을 찾게 된다. 그곳에서 청소년센터에서 일했던 ‘화신’의 도움을 받아 ‘유림’이는 자신의 마음을 열고 아버지의 품에서 벗어난다.소설은 주인공이 아버지의 폭력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아동폭력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보여준다. 무분별한 개발로 파괴되는 자연 환경 때문에 멧돼지가 인간이 사는 마을까지 찾아오고, 특별한 이유 없이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국가 권력으로 누군가는 가족을 잃는다. 어쩌면 가정폭력이 우리 사회의 복합적인 문제가 얽혀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이 책을 읽고 나서 참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이 소설은 우울한 얘기지만 절망적이지 않고, 따뜻하게 이야기가 끝났다. 소설 중간에 환상적인 요소가 들어갔지만 소설의 전개를 해칠 정도로 과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괜찮은 성장소설을 만났다. - 조영수 (서울 창문여자중학교 국어교사, notshy0120@hanmail.net)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