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언어생활 본문 추천년도 2021 겨울 저자/역자 최형규 지음, 김예지 그림 수준 중학생 보통 분야 인문사회 출판사 뜨인돌 출판일 2021.08.20 총페이지 250쪽 키워드 책따세언어편견왜곡몰카_아닌_불법촬영유모차_말고_유아차 언어, 세상을 보는 눈방송인 이경규 씨가 진행했던 ‘몰래카메라’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있었다. 촬영 대상자의 사전 동의 없이 황당한 상황을 연출하여 ‘웃음’을 주는 인기 프로그램이었다. 그때 그 프로그램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같은 포맷을 차용한 프로그램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제 그런 프로그램을 보고 웃을 수 없다. ‘상대방의 동의 없는 촬영은 불법이다’라는 명확한 명제 아래 ‘몰래카메라’는 ‘불법 촬영’으로 바꾸어 불러야 마땅하다. ‘불법 촬영’은 ‘웃음’의 대상이 아니라 ‘심판’의 대상이다.이렇듯 언어는 그 사람의 세상을 보는 눈이다. 이 책은 진실을 감추는 왜곡의 언어, 혐오가 담긴 차별의 언어,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편견의 언어를 파헤친다. 물론 언어가 바뀐다고 당장 세상이 바뀌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 자신의 세상은 바뀔 것이다. 육아를 여성만의 책임인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표현인 ‘유모차’에서 ‘유아차’로, 인간의 존재를 불법으로 표현하는 ‘불법체류자’에서 ‘미등록 이주민’으로 표현하게 되면 그 사람의 세상은 그 이전과는 분명 다른 것처럼 말이다.- 황소인(중학교 국어 교사) #책따세 #언어 #편견 #왜곡 #몰카_아닌_불법촬영 #유모차_말고_유아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