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티키, 바다를 구해줘 본문 추천년도 2020 여름 저자/역자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 지음, 우진하 옮김 수준 중학생 보통 분야 인문사회 상황 지구 출판사 북로드 출판일 2013.08.05 총페이지 281P 여러분, ‘바다’하면 무엇이 생각나세요?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하얀 파도.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바다가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조금씩 아파하고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바다가 쓰레기로 넘쳐나고 있다는 사실을 왜 아무도 모르는 걸까요? 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습니다. 정말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플라스틱은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땅에 묻히거나 소각됩니다. 그런데, 매년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700톤의 플라스틱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북태평양 환류 안으로 모여 든 쓰레기더미는 텍사스 주의 2배 크기라고 합니다. 이런 바다 쓰레기들로 인해 매년 100만 마리의 바다새들과 10만 마리의 해양 포유류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이런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는 재활용 플라스틱 페트병 12,500개를 모아 설탕과 캐슈넛 열매에서 추출한 천연 접착제로 배를 만들어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드니까지 태평양 바다를 건너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것은 단순한 모험이나 업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구의 72%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가 인간이 만들어낸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고, 이러한 인간의 이기적인 행동을 당장 막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플라스틱으로 만든 배에 몸을 맡긴 채 태평양 바다로 떠납니다. 이 항해는 이러한 비극을 막기 위한 첫걸음입니다.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마 주변의 사물들이, 특히 플라스틱들이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그 물건들이 아름다운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닐지도 모르니까요.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홍승강 (서울 환일고등학교 국어교사, stickhong@naver.com)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