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통하는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 이야기 본문 저자/역자 이수정 지음, 홍윤표 그림. 수준 고1부터 분야 인문사회 출판사 철수와영희 출판일 2015.11.13 총페이지 180p 10대와 통하는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 이야기 수준 : 고1부터 분야 : 인문사회 저자/역자 : 이수정 지음, 홍윤표 그림. 출판사 : 철수와영희 출판일 : 2015.11.13 총페이지 : 180p 도서안내 15세~19세 청소년의 19.3%가 아르바이트를 해 본 경험이 있다는 통계가 있다(『아동 청소년 백서』, 보건복지부, 2009). 학교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수치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열에 두 명 정도는 경험해 본다는 청소년 노동. 이른 나이에 근로 현장에 뛰어든 이 아이들에게 ‘일’과 그 대가로 받는 ‘임금’은 어떤 의미로 경험되고 있을까? 이들은 자신들의 세상 경험을 누구와 나눌까? 학교와 교사는 이들이 세상을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도움을 충분히 주고 있는가? 이 책은 일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평소에 교사로서 갖고 있었던 질문들에 대해 답을 구할 만한 책이었다. 용돈을 벌기 위해서든,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이든 아르바이트를 하는 제자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이들은 가장 헐값의 노동자로 일찌감치 노동 시장에 뛰어든다. 음식점, 주유소, 편의점에서 가장 헐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여기에 어리다는 이유, 공부에는 관심 없이 ‘용돈’이나 벌기 위해 나온 뭔가 문제 있는 학생이라는 시선까지 더해져 이중 삼중의 불이익을 당하곤 하는 게 현실이다. 근로계약서 없는 노동은 물론, 최저 임금도 못 받거나 임금 갈취를 당하기도 했던 제자들에게 이 책을 권해 주고 싶다. 교사가 아르바이트에 뛰어든 학생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세상의 야멸차고 부당한 대우에 쉽게 체념하지 말라고, 제 목소리를 찾으라고 용기를 북돋워 주면 좋겠다. 헐값에 자신의 노동을 팔 수 밖에 없는 피해자가 아니라 더뎌도 포기하지 않고 세상의 부조리를 야무지게 뜯어고치는 ‘똑순이’로 커 나가야 할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김미경 (경기 호평중학교 국어교사, deepsky11@hanmail.net)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