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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추천도서

쟁점 한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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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년도 2017 여름
저자/역자 이경훈 지음
수준 고등학생 아주 어려움
분야 인문사회
출판사 북멘토
출판일 2016.07.18
총페이지 328p


나는 학기 초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가르친 적이 있다. 그때 일제강점기 시절에 대해 학생들에게 간단하게 설명했다. 학생들이 시대적 상황을 잘 알면 작품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 학생들은 일본과 관련한 문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뉴스에서 일본군 위안부, 독도 문제가 보도되는 시기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다보니 특별한 이유 없이 일본 사람을 미워하는 학생도 생긴다.

하지만 어떤 문제에 감정적으로 대처한다면 그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어렵다. 교사가 학생의 잘못을 지적할 때를 떠올려보자. 교사가 흥분하면 학생을 제대로 지도하기가 어렵다. 교사는 자신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학생의 그릇된 행동에 대해서만 조목조목 따져야 한다.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 사이의 갈등도 감정에 휩쓸려서 판단하면 안 된다. 그래서 일본을 무작정 비하하거나 비난하면 한국과 일본 사이의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다. 한일 간의 역사적 문제를 냉철하게 되짚어보고, 일본이 주장하는 논리를 반박할 수 있는 근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쟁점 한일사>는 한국과 일본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문제를 다룬 책이다. 필자는 이 책에서 여러 가지 역사적 쟁점을 잘 정리하고 있다. 역사적 사건의 원인과 배경, 처리 과정과 문제점, 해결 방향 등을 구체적인 자료를 들어서 청소년이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책의 부제처럼 ‘분노하기 전에 알아야 할’ 역사적 사실이 많다. <쟁점 한일사>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공부하고 싶은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조영수 (서울 창문여자중학교 국어교사 notshy01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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