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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추천도서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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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년도 2025 겨울
저자/역자 정필 외 14인 지음
수준 고등학생 어려움
분야 인문사회
출판사 멜라이트
출판일 2024.12.25
총페이지 3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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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나를 만들어 가는 또 하나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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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 하세요?”아주 평범한 질문이지만, 그 안에는 우리의 인생 대부분이 담겨 있습니다.이 책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며 살아가는 열다섯 명의 직업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국회의원 보좌관, 변호사, 사회복지사, 보건교사, 책방지기, 말 수의사, 인공지능 연구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게임 개발자 등 다양한 직업인이 등장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결국 한곳으로 모입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으로요.이 책이 색다르게 다가오는 것은 ‘성공담’이 아니라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고, 누군가는 스스로의 한계를 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들은 ‘일’이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자신을 증명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임을 깨닫습니다. 보좌관은 “세상을 움직이진 못하지만, 사람을 움직인다”고 말하고, 변호사는 “미움받을 때도 있지만 정의를 세우는 일이라 버틴다”고 고백합니다. 보건교사는 아이들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돌보며, 사회복지사는 한 사람의 삶을 지탱하는 작은 희망을 전하려 애씁니다.글 하나하나를 ‘낮, 밤, 새벽’의 세 장으로 구성하여, 일의 현실과 가치,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엮어내었습니다. 현실의 고단함 속에서도 일의 의미를 찾는 과정은 때로는 치열하고, 때로는 따뜻합니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일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책을 덮으면 자연스럽게 이런 물음이 떠오릅니다. “나는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가?”직업을 선택하는 객관적 기준에서 한걸음 나아가 ‘나 자신’에 집중하여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만의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공부와 경쟁 속에서 미래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일은 ‘내가 세상과 연결되는 가장 나다운 방식’이라는 말을 넌지시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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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정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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