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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추천도서

세계인권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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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년도 2012 겨울
저자/역자 이부록 글/그림
수준 고등학생 어려움
분야 인문사회
출판사 프롬나드
출판일 2012.06.15
총페이지 168p


인류의 역사를 누가 어떻게 어떤 관점에서 정의 할지 몰라도 인권의 역사와 같이 한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 가까이는 노예제도가 그렇고 프랑스 혁명이후로 달라진 신분의 제도 역시도 인권을 바탕으로 전개된 인류역사라는 점에서는 누구나 동의한다.

이 책은 인류 역사에서 인권이 가진 역사성을 다시 되새겨 보면서 인류역사와 인권의 시각을 다시 일깨워 준다. 우리나라에서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세상에 던져진 모든 공약들을 살펴보더라도 무엇을 기본으로 출발하고 있는가를 알게 한다.

세계 인권선언은 모두 30장으로 구성되었다. 모두가 사람으로부터 출발한다.

1조를 살펴보자. ‘모든 사람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났고, 똑같은 존엄과 권리를 가진다. 사람은 이성과 양심을 타고났으므로 서로를 형제애의 정신으로 대해야 한다’

이 1조에 담긴 주요 단어를 살펴보자. 사람, 자유, 존엄, 권리, 이성, 양심, 형제애..듣기만 해도 가슴이 울리는 단어들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사람은 우선으로 혹은 최고의 가치로 인정하는가?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가? 존엄은? 이성과 양심에 따라서 살고 있고 판단하는가? 들으면 그렇지 하겠지만 막상 그럴까?라고 물으면 고개를 떨구게 되는 단어를 아닌가?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주변의 사람을 먼저 보라는 강한 의도가 깔려있다. 내 가족을 내 친구를 내 조직의 사람들을 제 1조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대하고 있는가? 아니 최소한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가? 작은 글귀에 어울리는 그림도 책읽기를 흥미롭게 하지만 그보다도 먼저 이 구절구절을 같이 읽고 생각하면서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훌륭한 교육방법이 아닐까를 생각한다.

인권은 멀리 있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나는 나를 사람으로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고 있는가? 아니면 나의 가족은? 좀 더 나가서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을 인권 선언에 등장하는 구절에 대보는 것도 좋은 학습이 아닐까? 그러다 보면 내가 어느덧 인류 보편적인 가치나 기준에 맞게 살고 있는가?에 대한 깊은 생각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 경기 고양 화정초등학교 국어교사 이정균 (le4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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