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일깨우는 옛이야기의 힘 본문 추천년도 2013 겨울 저자/역자 신동흔 지음 수준 고등학생 어려움 분야 문학 출판사 우리교육 출판일 2012.11.01 총페이지 340P “나는 아기장수 설화를 장편 소설 ‘태백산맥’과 바꾸지 않겠다.”저자 신동훈 교수는 말한다. 궁금해서 펼쳐봤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 이길래?그렇게 20여 편의 옛이야기를 다시 만났다. ‘장자 못’ ‘우렁 각시’ ‘나무꾼과 선녀’ ‘해님 달님’ ‘형님 된 호랑이’ 등. 그리고 어릴 적 단순히 동화로 받아들였던 그 친근한 이야기들 속에 많은 사람들의 삶과 꿈이 담겨져 있음을 새로이 발견하게 됐다. 순수하고 가식 없는 밑바탕의 진짜 삶과 꿈들을.오래된 그 이야기들을 저자는 자기만의 이야기로 쉽고 맛깔스레 풀어낸다. 뒤집어보고, 현실에 대입해보고, 가설을 붙이고, 또는 새롭게 해석하면서.이야기를 어떻게 만났으며 그 이야기에 깃든 재미와 의미에 어떻게 접속하게 되었는지 등을 듣다 보면 어느새 그 이야기의 본질이 무엇이며 왜 그 이야기가 곱씹어볼만한지 깨닫게 된다. 가족의 소중함과 나눔, 그리고 배려 등의 소중한 가치도.겨울 밤 아랫목에 누워 할머니께 들었던 옛날이야기가 생각난다. 배꼽 빠지게 웃기도 했고, 때론 무서워서 귀를 막기도 했던 이야기들. 우리의 가슴 속에서 수백 년을 이어져 내려온 그 옛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되새김질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최희윤 (서울 경희여자고등학교 국어교사, yun0915@sen.go.kr)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