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걷힌 자리엔 본문 추천년도 2024 여름 저자/역자 홍우림 지음 수준 중학생 보통 분야 문학 상황 기담 출판사 흐름출판 출판일 2022.02.18 총페이지 416 키워드 책따세기담구한말경성영물괴물익숙한소재낯선의미함께사는세상 어둠이 걷힌 자리엔 새벽빛이 두겸과 치조를 비춘다 웹툰의 창작물이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점차 흥미도 있고 작품성도 높은 작품이 나타나고 있다. 책따세에서도 가끔 만화 창작물을 추천하고 있다. 이 작품도 웹툰으로 주목받아 단행본으로 출판되었고 만화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소설로 재창작했다. 작가가 이렇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어떻게 만화로 만족했을까 싶을 정도다.작품의 배경은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로 이어지는 경성이다. 기본적인 이야기의 틀은 귀신을 볼 수 있고 그들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주인공 두겸이 귀신들의 사연을 들어주어 한을 풀어준다는 흔한 구성이다. 그러나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별개인 듯 이어지는데 익숙하면서도 낯설다. 영물인 치조는 수백년 동안 사람들이 던진 귀신과 사람을 잡아먹다가 괴물이 되어버린 자신의 몸을 벗어나기 위해 벼락에 뛰어든다. 몸이 벼락에 산산조각이 나더니 사람의 몸이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전통적인 이야기를 기억하는 일반 독자에게 몹시 낯선 상황이 전개된다. 동물이든 영물이든 모두 사람이 되고 싶어 했던 것 아닌가? 이제야 생각해 보니 동물이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사람의 상상일 뿐이라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작품 속에는 여러 원귀의 한스런 사연이 나온다. 두겸은 정성껏 사연을 들어주고 다양한 방법으로 한을 풀어주려 한다. 심지어 영화까지 제작했다. 독자라면 어떤 방법으로 한을 풀어줄 것인가? '한을 풀어주는 21세기식 방법 찾기!' 이런 독서 후 활동도 재미있을 것 같다. - 김도희 (중학교 국어 교사)#책따세 #기담 #구한말경성 #영물 #괴물 #익숙한소재 #낯선의미 #함께사는세상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