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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추천도서

에고, Ego! 시 쓰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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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년도 2025 여름
저자/역자 이강휘 엮음
수준 중학생 보통
분야 문학
상황
출판사 이담북스
출판일 2018.05.04
총페이지 261
키워드

하루 한 편, 친구들이 쓴 시로 행복 충전!



“처음부터 끝까지 시만 실린 책? 읽어본 적 없다, 교과서에 시가 실려 있으면? 제목 정도 보고 그냥 다른 데 본다, 국어 시간에 시 진도를 나가면? 좀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청소년 여러분이 시에 대해 갖고 있는 기억입니다. 그런데 한켠엔 이런 감정도 있지요.

‘글쓰기를 제출했는데 누군가 "이건 굉장히 시적인 표현이네"라고 말하면 급격히 관심이 쏠린다, 시인 이름을 줄줄줄 얘기하는 사람은 왠지 멋져 보인다, 아주 가끔 멋있는 시를 읽게 되면 '와 나도 시를 좋아하나 봐' 하는 생각에 으쓱한 기분이 든다.’

책과 그닥 가깝지 않은 청소년에게, 하물며 시집은 스스로 챙겨서 읽기엔 ‘너무나 먼 당신’입니다. 그런 면에서 청소년은 시와 가깝지 않다고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좋은 시 한 편을 대할 때, 자신들이 좋아할 수 있는 시로 채워진 시집을 대할 때 환하게 빛나며 금세 빠져드는 청소년의 얼굴을 본 사람이라면, 압니다. 청소년이야말로 시의 진실 앞에 언제든 활짝 문 열 수 있는 가슴을 가진 존재들이라는 것을.

문제는, 시를 읽으려는 청소년이 세찬 시어의 물살을 만날 때, 잘 건너갈 수 있도록 주의 깊게 징검돌을 놓아 주는 안내자의 역할일 텐데요. 이 책을 엮은 이강휘 선생님은 바로 그런 안내자입니다. 이강휘 선생님은 청소년들이 1년 동안 자기 삶에서 글감을 찾아 우정, 사랑, 학교, 가정 등에 관한 시를 꾸준히 쓸 수 있게 안내자 역할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시들을 읽다 보면, ‘와 나도 시를 좋아하나 봐’ 하는 생각, 공감과 감동으로 흐뭇해지는 행복을 만나게 됩니다. 좋은 시가 나에게 안내자 역할을 하는 멋진 경험, 그것은 이내 시와 친해지는 징검다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 김미경 (중학교 수석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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