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쫌 아는 10대 본문 추천년도 2025 겨울 저자/역자 김성호 지음, 도아마 그림 수준 중학생 보통 분야 과학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24.10.18 총페이지 144쪽 키워드 책따세청소년과학교양생물다양성멸종기후위기환경생태실천하는과학 도서안내멸종 뉴스를 스쳐 읽던 10대가 자기 언어로 다시 묻게 만드는 생태 교양서‘생물다양성’이라는 말은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지만, 정작 교실에서는 정의를 외우는 용어로만 남기 쉽다. 이 책은 그 딱딱한 개념을 호랑이, 스라소니, 여우, 황새, 따오기, 크낙새 같은 한반도의 구체적인 생명 이야기를 포함해, 왜 다양한 생물이 공존해야 지구가 건강할 수 있는지 차분하게 설명한다. 유전자·종·생태계 다양성을 나누어 소개하고, 기후 변화와 서식지 파괴, 남획과 포획, 외래종 문제를 서로 연결해 설명하는 교과서와 동일한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거기서 머물지는 않는다. ‘위기 경고’에만 머물지 않고, 기후 변화, 서식지 보호, 외래종 관리, 녹색 생활 습관 등 청소년이 일상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실천 방안까지 장 마지막마다 제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환경 문제를 추상적인 담론이 아니라 ‘오늘 한 행동’과 이어 보게 만든다. 환경부·산림청 통계와 국립생태원 자료를 활용해 멸종과 감소의 현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구성도, 과학적 근거와 정서적 설득력을 동시에 확보하며, 통계 자료와 서사적 경험을 어떻게 결합하는지 분석하게 하는 활동으로도 확장해 볼 수도 있는 수업 자료로의 활용도 가능할 듯하다. 느긋하지만 단단한 어조로 ‘나보다 더 많은 멸종을 마주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바람이 멸종과 기후 위기를 강조하는 이전의 유사 주제의 도서들과 차이를 보인다. 이 책을 읽은 10대 독자들이 멸종과 개발을 단순한 뉴스가 아니라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작은 실천으로 이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다.- 허은희 (고등학교 과학교사) #책따세 #청소년과학교양#생물다양성 #멸종 #기후위기 #환경#생태#실천하는과학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