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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추천도서

젊음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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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년도 2025 겨울
저자/역자 손원평 지음
수준 중학생 보통
분야 문학
출판사 다즐링
출판일 2025.08.08
총페이지 2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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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노인은 몇십 년 전에도 노인이었을까?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적어 보라고 하면 대부분 ‘약함’, ‘느림’,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고 답할 것이다. 그런 노인 인구가 대략 20%를 넘어선 한국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중이다. 그 안에서 세대 간 단절과 노인 돌봄은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 상황 속에서 우리는 점점 늙어가는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젊음의 나라』는 주인공 젊은 ‘나라’가 유닛이라는 곳에서 여러 노인을 만나 상담해 주면서, ‘젊음’과 ‘나이듦’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닛A’라는 곳은 국내 부유한 시니어들이 생활하는 곳이고, 반면 ‘유닛F’는 경제적 기반이 없는 노인들이 노동력을 제공하며 숙식을 제공받는 곳이다. 각각 다른 경제적 기반 아래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노인들의 모습을 만난 유나라는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여겼던 젊음의 가치성와 늙음의 무가치성이라는 사고에서 벗어나게 된다. 노인들 각자의 서사 속에서 ‘나이’가 아니라 ‘인생’을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엄마와 민아 이모의 존재를 통해 ‘가족’이라는 존재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주는지도 깨닫게 된다.이 책은 세대 간의 존재 의미와 공존을 고민하게 한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노인을 이야기의 중심에 두고 있지만 결코 무겁거나 교훈적으로 흐르지 않고,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약자 특히 노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노인 인구 증가라는 사회 구조 속에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아이들과 ‘노인복지의 의미’, ‘인구 변화에 따른 미래 사회 모습’ 등을 주제로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다.


- 최주연 (초등학교 사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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