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본문 추천년도 2017 여름 저자/역자 폴 김, 함돈균 지음 수준 일반/교사 아주 어려움 분야 인문사회 출판사 세종서적 출판일 2017.04.03 총페이지 360p 교육의 위기다.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던 인공지능이 인간을 꺾는 것을 손 안의 컴퓨터로 생생하게 목도하는 시대, 인간의 미래를 예견하고 선도해야 할 교육이 지금 제 구실을 하고 있는가, 걱정이 높다. 아직도 ‘서울 내 대학’ 합격이라는 좁은 과실을 따자고 5지선다형 시험에 맹목적으로 매달리고 있는 우리 교육의 새판을 짜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필기하는 교실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교실, 스스로 탐구하고 깨우치는 교실, 돈과 지위를 독식하겠다는 동기보다 공공선을 앞세우는 교실, 문명적 변화의 물결에 떠내려가지 않고 인류의 미래를 지혜롭고 따뜻하게 열어갈 인재를 키워내는 교실 - 과연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는 높지만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교육개혁, 어디에서부터 해법을 찾아야 하는 걸까? 일방적이고 수동적인 정보 습득 기술과 점수 따기 경쟁에 매몰된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교육의 개혁을 모두가 말할 때, 이 책은 대학의 혁신에서 그 실마리를 찾는다. “어떻게 하면 삼성에 취업할 수 있는지 알려 주세요.”를 묻는 학생들로 가득한 대학을 “내가 삼성을 만들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를 묻는 대학으로, ‘기술적인 리더십’을 가르치는 데 몰두하는 대학을 사회와 삶을 실질적으로 혁신하겠다는 ‘시민적 책임감’을 기르는 대학으로 바꾸는 데서 교육 개혁의 실마리를 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제자들과 함께 비영리 국제교육 재단을 이끌며 ‘국경 없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에 귀 기울이면서 우리 교육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꿔야 할지 안목을 넓혀보자. ‘인서울’을 목표로 눈먼 게임을 벌이고 있는 이 낡디 낡은 판을 제대로 뒤집어 볼 용기를 얻어 보자.- 김미경 (경기 호평중학교 국어교사 deepsky11@hanmail.net)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