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문구점 본문 추천년도 2026 여름 저자/역자 김선영 지음 수준 중학생 쉬움 분야 문학 출판사 특별한서재 출판일 2025.09.18 총페이지 192 키워드 책따세성장소설위로네가있어산다네덕분에버틸수있었어읽기쉬움어른에게도재미와감동 내 존재가 짐이 된다는 생각이 들 때 신상문구점에 들러 보세요. #책따세 #성장소설 #위로 #네가있어산다 #네덕분에버틸수있었어 #읽기쉬움 #어른에게도재미와감동이제는 학교 앞 문구점 골목을 찾아보기 힘들지요. 한 때 학교 앞 문방구는 아이들에게 가장 설레는 장소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공책을 구경하고 딱지를 사고 뽑기 기계 앞에서 용돈을 고민하던 풍경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추억입니다. 단순한 가게가 아니라 한 세대의 추억과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담고 있는 공간인지도 모릅니다. 문구점 골목이 사라져가고 있는 시대에 추억의 문구점 풍경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참 반갑습니다. 처음에는 신상품을 쌓아놓고도 팔지 않는 문구점 주인 황영감의 사연이 궁금해 책을 읽게 되고 마을의 두 중심부인 「신상문구점」과 「그집식당」의 비밀을 추적하다 보면 소년 동하와 친구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사연에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세 청소년이 백석리라는 공간에서 삶과 죽음, 이별과 만남을 이어가는 삶의 순환 고리를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이야기. 192페이지라는 짧은 분량도, 시간을 파는 상점을 쓴 김선영 작가의 스토리텔링도 중학생들이 집중하기 좋고 휘리릭 읽혀서 좋습니다. 문방구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어른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힘든 부모님께 또는 할머니께 내가 짐이 되는 것은 아닌가? 아빠는 나보다 왜 동생을 더 아끼는가? 엄마는 나를 사랑하긴 하는 걸까? 청소년들이 흔하게 부모나 보호자에게 가질 법한 걱정이 아닐까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동하 엄마와 할머니의 말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니가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고. 마지막 장을 향해 가면서, 성장기는 누군가에게 빚을 지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보호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는 작가의 말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 채현경 (고등학교 사서교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