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귀신고래를 아십니까? 본문 추천년도 2026 여름 저자/역자 이영훈 지음 수준 고등학생 어려움 분야 과학 출판사 솔과학 출판일 2025.10.23 총페이지 362 키워드 책따세귀신고래고래환경바다생태바다의_목소리에_응답해야_할_때 사라진 거인을 찾아, 잃어버린 바다를 찾아#책따세 #귀신고래 #고래 #환경 #바다 #생태 #바다의_목소리에_응답해야_할_때 국내 귀신고래를 소재로 해양 생물의 생태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의 탐욕이 저지른 생태적 비극과 우리가 복원해야 할 공존의 역사를 담고 있다. 귀신고래라는 신비로운 생태와 함께, 울산 반구대 암각화부터 이어져 온 우리 민족과 고래의 오래된 인연을 소개하며, 한때 우리 바다의 주인이었던 귀신고래를 소개한다. 근대화의 물결과 일제강점기 동안의 무분별한 남획, 그리고 뒤이은 전쟁과 개발 논리는 동해 바다를 가득 메웠던 귀신고래를 끝내 우리 시야에서 사라지게 만들었다. 책은 생생한 포경의 역사 기록을 통해, 인간이 자연을 정복과 착취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았을 때 초래되는 비극을 보여준다. 사라진 고래의 흔적을 찾아 세계의 바다를 누비는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면, 동해 귀신고래의 실종이 단지 고래 한 종이 지구상에서 사라진 사건에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우리 바다가 건강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경고이자, 자연과 호흡하던 인간의 오랜 감각이 사라지고 있다는 슬픈 증거이며, 인간의 오만함이 고래가 사라진 텅 빈 바다를 초래했다는 뼈아픈 사실로 이어진다. 이 책의 "아십니까"라는 질문은, 과거의 기억을 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의 태도를 되묻는 호소이다. 더 늦기 전에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게 만들며, 책을 덮은 후에도 긴 여운을 남긴다.사라진 거인을 향한 그리움에서 시작해 생태적 반성으로 끝맺는 이 여정 속에서, 우리는 언젠가 다시 우리 앞바다를 찾아와 거친 숨을 내뿜을 귀신고래를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그 기다림은 인간이 바다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할 때가 되었음을 깨닫게 하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메시지가 된다.- 허은희 (고등학교 과학 교사) 목록